어린고양이를 기르는데는 특별히 까다롭거나 엄격한 규칙은 없다.
단골수의사가 기르는 고양이에 대해 특별히 제한을 하지 않는다면 집사 나름대로 재량껏 알아서 정하면 된다.
먹이의 경우 크게 건식과 습식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건식은 주로 비닐봉투에 습식은 캔 형태로 판매된다.
먹이를 살 때는 미국의 경우 AAFCO(미국 사료 규제 협회)의 기준을 만족한다는 표기가 있으며,
우리나라의 먹이 경우에도 미국 AAFCO 기준에 의한 종합영양소를 공급한다는 문구를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주의할 점은 미국의 공신력있는 연구기관인 NRC (National Research Council, 미국 국립 연구회의)에서 실제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으며 (원본, 참고)
AAFCO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산업기준을 마련했다. (원문, 참고)
그러므로 AAFCO는 산업계의 입김이 작용한 기준이다보니 경제원리가 작용한 내용이라 최소한의 기본을 만족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한 종류의 먹이만을 먹이기보다는 다양한 먹이를 먹이는 것이 좋다.
먹이는 어른고양이용, 어린고양이용이 있으니 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어린 고양이는 탄수화물보다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날 것을 먹이는 것을 피하도록 한다.
특히 우유를 주지 말아야하는데 젖을 뗀 이후에는 소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은 깨끗하고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주어서 언제든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신선한 수돗물을 주어도 무방하다.